결성읍성 성곽 정비, 충남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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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읍성 성곽 정비, 충남도 심의 통과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9.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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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체성과 옹성 연결구간 복원될 예정
​​​​​​​문루 복원은 추가 분석 필요하다는 의견
결성읍성 동문지 전경.
결성읍성 동문지 전경.

홍성군이 결성읍성 동문지 성곽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달 개최된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성곽 정비에 대한 현상변경 심의가 조건부로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번 통과로 성벽 체성(길이 47.6m, 높이 4.6m)과 옹성 연결구간(길이 3.5m, 높이 4.6m)이 복원될 예정이며, 문루 복원에 대한 심의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사업이 보류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문화재위원회에 문루 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전문가와 협력해 재심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결성읍성 동문지 성곽정비 심의 통과는 주민의 오랜 열망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결성읍성이 역사문화체험 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성읍성 정비사업은 동문 복원, 성곽 정비, 문화탐방 길 조성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에는 전망대(석당정)와 숲 문화공원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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