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읍성 동문지 옹성 복원 등 현상변경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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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읍성 동문지 옹성 복원 등 현상변경 통과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4.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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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실시 설계 마무리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
동문 문루, 관련 자료 추가 수집·분석 필요 의견

홍성군이 지난달 11일 ‘동문지 옹성<사진> 복원과 주변 정비’의 현상변경 심의가 조건부 통과됨에 따라 이달 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계약심사·공사업체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달 11일 열린 제228차 충남도 문화재 위원회에서 결성읍성 정비사업의 난제였던 ‘동문지 옹성 복원과 주변 정비’의 현상변경 심의가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군은 해당 사업에 어려운 단계였던 동문지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하면서 이달 내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계약심사와 공사업체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된 결성읍성은 문종 원년(1451년)에 축조된 것으로 백제시대에서 근·현대에 걸쳐 행정·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된 중요한 유적지다. 이에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총 28억 원을 들여 전망대인 석당정과 숲 문화공원, 동문지 성곽 정비, 문화탐방길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성읍성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결성읍성 정비사업은 지난해 9월 체성복원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번 허가로 결성읍성의 복원에 힘을 받게 됐다. 다만 동문 문루는 관련 자료 추가 수집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심의회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심의가 통과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문화재위원회에 문루 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재심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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