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에게 하는 말, ‘괜찮아, 잘 될 거야’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은 지난 19일 이용장애인을 비롯한 후원·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송년감사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한 해 동안 열심히 삶을 살아온 우리에게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이용자와 후원자, 직원이 함께 어울려 하모니를 이루는 ‘괜찮아 밴드’와 ‘괜찮아댄스팀’의 공연이 진행돼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행동하는 장애인복지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겨울철 감기 등 전염성 질환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 가정에 간편식 키트를 제작·배포함으로써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마음 나눔의 장을 형성했다.
복천규 관장은 “더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했던 한 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삶을 살아온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홍성지역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이용장애인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주민과 행동을 함께하는 장애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날 ▲홍성군수상 △양향란(직원) △이용욱(후원자) ▲국회의원상 전묘수(장애인일자리참여자) △최선의(장애인취업자) ▲홍성군의회의장상 △영농조합법인산들푸드 양민석(후원자) △하나프라자약국 조한군(후원자) ▲홍성군장애인복지관장상 △강현택(이용자) △김미애(이용자) △김선례(활동지원사)에게 표창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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