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 노사 갈등 풀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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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노사 갈등 풀려가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1.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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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직원 업무 복귀 등 갈등 해결 중
노사 소통으로 지난 11일 임금 협상 체결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직무대리 김동진)이 노사 갈등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임금 협상, 부당한 해고·인사 평정 의혹 등으로 노사 간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부당한 인사평정 의혹에 관련해서 본지 제692호(6월 17일자 3면) ‘충남사회서비스원-노조갈등’ 제하의 기사로 보도했다.

그런데 충남사회서비스원과 공공운수노조 충남사회서비스원지회가 그동안 빚어온 갈등이 하나둘씩 풀려가고 있는 모양새다. 부당한 해고를 직원은 지난 6월 복귀했고 부당한 근무 평정에 관한 부분은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지난 8월 화의 조정을 제안했고 노사 양 측이 이를 받아들여 재평정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그동안 노조와 갈등을 빚었던 고일환 원장이 지난 9월 사임했으며 이는 본지 제705호(9월 9일자 2면) “충남사회서비스원장 임기 1년여 남기고 ‘퇴임’” 제하의 기사로 보도됐다. 지난 11일에는 3월부터 교섭을 시작해온 임금협상이 체결됐다. 이번 임금협상은 지난 3월에 시작해 7차례의 본 교섭과 6차례의 실무교섭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진 원장직무대리는 “부당해고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직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후속조치 등 필요한 행정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해 조속히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노동조합과의 열린 소통으로 현안들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며 “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도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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