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정원 당초 400명에서 375명으로 조정
지난 8일 열린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청운대 인천캠퍼스 설립안’이 통과돼 청운대 인천도화캠퍼스가 내년 3월 예정대로 개교한다.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는 청운대 인천도화캠퍼스 입학 정원을 당초 400명에서 375명으로 줄여 이 대학 설립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으며, 이로써 산업대학인 청운대학교 제2캠퍼스는 교지 정원 1500명(입학정원 375명)과 산업체 위탁교육생 2000명 등 3500명이 내년 3월 개교하여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수도권심의를 통과한 청운대학교는 수도권을 담당하는 유일한 산업대학으로써, 교통과 교육환경이 완비된 옛 인천대본관 건물에 입지하게 됨으로써 위탁교육 등이 어려웠던 인천시 16만여 영세기업체의 40만여명의 근로자들에게 고등 전문교육 기회제공 및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됐다.
한편 청운대는 홍성캠퍼스에 외국 유학생 유치, 제2기숙사 신축, 창업보육센터 건립,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홍성학 강좌 개설 등 중·장기발전 방안을 마련해 충청남도 소재의 거점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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