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요청으로 26일 공청회
지중화 우회, 전자파 차단 요구
지중화 우회, 전자파 차단 요구
내포신도시 고압선 지중화 사업에 대한 반발로 ‘내포 특고압 송전선로 안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삼, 이하 비대위)’가 지난 13일 설립됐다.
비대위에는 스타힐스아파트 단지 주민들·중흥 1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대방2차·모아미래도1차 입주 예정자들로 구성됐다.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로 예정됐던 내포그린에너지의 ‘154kV 지중송전선로 주민설명회’ 제안을 거절하고 충청남도에 공청회를 요청했다. 충청남도는 비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6일 충남보훈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현재 내포그린에너지에 학생들이 밀집해 있는 현재 지중화 사업 진행지역을 바꿔 우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혹시 이 지중화 사업 우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아이들을 위해 전자파가 확실히 차단될 수 있도록 깊숙이 송전선을 파묻는 것을 차선책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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