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도로정비기간’… 도로 시설·주요 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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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도로정비기간’… 도로 시설·주요 시설 점검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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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농어촌도로 604.5㎞와 시설물 27개소
응급 복구 실시, 관리·순찰로 안전사고 예방
배수로 정비 사진.
배수로 정비 사진.

홍성군이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를 ‘해빙기 도로정비기간’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 도모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도로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과 중대재해대상 주요 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겨울 한파와 잦은 폭설로 다량의 제설제가 도로에 뿌려져 예년에 비해 도로 노면의 포장 파손이나 균열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해빙기 도로정비기간’으로 지정했다.

군은 군도과 농어촌도로 213개 노선 604.5㎞에 이르는 주요 도로와 중대재해대상 시설물 27개소도 병행해 △도로포장의 파손, 요철과 포트홀 보수 △도로절토사면 낙석, 산사태 위험지역 정비 △교량, 터널 구조물 손상·변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제설작업으로 발생된 도로변의 빈 모래주머니, 포설된 모래 제거와 도로․교통시설물 청소 작업을 벌여 깨끗한 도로 환경조성에 주력한다.

긴급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즉시 응급 복구하게 된다. 자체 보수가 어려운 지역은 정비계획 수립·소요예산을 확보해 조속히 정비토록 하되, 복구공사 완료 시까지 관리·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육헌근 군 건설교통과 과장은 “이번 달 31일까지 주요 도로와 중대재해대상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교통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중대 재해 제로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형 측구 정비 사진.
L형 측구 정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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