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관계 어려움 등
학생들의 마음 방역을 우선 과제로 삼아
학생들의 마음 방역을 우선 과제로 삼아

홍주고등학교(교장 한영우) 위(Wee)클래스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픈데이 행사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Wee클래스에게 하고 싶은 말’과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과 불안감이 증폭함에 따라 학생들의 마음 방역을 우선 과제로 삼았고 선후배 관계와 교우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Wee클래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적어 Wee클래스실에 붙이는 활동이다. 자신의 고민이나 소망을 숨기지 않고 자랑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상담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가장 공통적인 내용은 향후 진행될 집단상담 주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친구하자’, ‘괜찮아 잘 하고있어’ 등 서로에게 직접적으로 전하지 못하는 문구를 골라 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활동으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학교 적응력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사진>
한영우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건강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반학생들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홍주고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정서 지원을 우선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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