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구강관리… 아동 치아우식증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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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구강관리… 아동 치아우식증 대응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5.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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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초등학교 1074명 재학생, 학교구강보건실로 관리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로 영구치 우식증 감소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는 방학기간을 제외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홍성초등학교·광천초등학교·구항초등학교 등 3개 학교 1074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구강질환 예방과 집중 관리를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가동한다.<사진>

학교구강보건실은 구강보건법 제12조·제13조, ‘구강보건법시행령 제9조에 근거해 매주 1~2회 치과의사와 치과우생사 등 구강보건전문인력이 학교로 출장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 치아 우식증 예방관리와 △유치발치 △초기 충치 치료 △올바른 양치질 교육 등 주기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사업이다.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영구치 우식증은 6세부터 15세 아동·청소년기에 급격히 발생 증가하며 이후 정체되는 비가역적 만성질환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교육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 중심의 다양한 주제로 접근하고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치아 우식증에 노출되기 쉬운 성장기 초등학생들이 구강 건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구강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관리할 것”이라며 “치과전문인력이 학교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교구강보건사업의 공백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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