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노인사업 담당자 10명 홍성치매안심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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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노인사업 담당자 10명 홍성치매안심센터 견학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5.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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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타지키스탄 등 아시아 4개국
자국에서 활용 가능한 노인 돌봄 서비스 벤치마킹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타지키스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온 10명의 노인사업 담당자들이 한국의 선진화된 노인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살펴보기 위해 26일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사진>

아시아 취약 노인들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이번 연수는 한국의 노인보건 복지사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 습득과 현장 견학을 목적으로 7박 8일간 진행된다.

방문자들은 한국의 치매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청운대학교 진영란 교수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강의를 통해 자국에서 활용 가능한 노인돌봄 서비스를 구상할 예정이다.

또한 홍성군에서 위탁운영 중인 홍성의료원 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원거리나 교통이 불편한 곳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통서비스(차량 지원)를 제공하는 송영 서비스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실시현장, AI 돌봄인형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종천 홍성군보건소장은 “아시아 4개국 노인 사업 담당자들이 우리 지역 치매안심센터 견학을 통해 자국의 상황에 맞는 노인 보건 복지사업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국가 노인 보건 복지사업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분야에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으며, 보건소 치매전담인력 유진희 주무관이 장관 표창, 치매지원팀 임신순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5개의 상을 받으며 치매·보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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