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홍주종합운동장에서 ‘홍성사랑희망장터-(사)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농·특산물 홍보 판촉전’이 개최됐다.

홍성사랑희망장터는 매주 토요일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생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장이다.

지난 9일 장터에서는 30여 개 농가가 준비한 상품과 15개 충남 시·군에서 온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홍성한우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한 고기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환진 홍성사랑희망장터 운영위원장은 “홍성사랑희망장터에서는 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2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며 “비가 오나 눈이오나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가들이 매주 이 곳에 모여 소비자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사랑희망장터는 지난해 2월 드라이브스루 형식 1회성 장터로 시작해 같은해 5월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매주 토요일 열리는 장터로 정착했다. 현재는 드라이브스루형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진열된 상품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도록 바뀌었으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관내 30개 농가가 자율적으로 제철 채소, 맛김, 계란, 한우 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