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대상 가정환경수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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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대상 가정환경수정 서비스 제공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7.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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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홍성군치매안심센터 전경.

홍성군보건소가 치매 어르신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보호자의 부양 부담 감소를 위해 가정환경수정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가정환경수정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상태나 습관·행동 경향을 고려해 환자가 사는 가정환경을 변화시켜주는 것으로, 치매 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치매 증상 악화와 함께 수반되는 행동적인 특성들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사고 발생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치매 환자의 기능 수준과 욕구를 충분히 검토한 후 치매 전담 요원과 치매 환자, 보호자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수정 방향이 결정된다. 

군은 경도 치매 환자 중 참여가 가능한 20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독거노인 등 사례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인선미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 환자의 관리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할 과제”라며 “주택 내 안전 위험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도록 치매 환자 관리 체계를 다양한 방안으로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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