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피기용)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개설된 ‘2022 글마루작은도서관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지역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사진>

특강은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과학 원리를 실험을 통해 재미있게 경험해 보는 ‘도전! 내일은 실험 왕’,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문화적 특징들을 책 속에서 찾아보고, 세계의 불가사의 건축물을 레고로 직접 표현해보는 ‘레고와 함께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 그림책 활동을 통해 나 스스로 관찰하고 표현하며, 책의 주제와 연관된 스토리텔링 놀이를 통해 나만의 마술 대본을 만들고 마술 체험하는 ‘그림책, 마술을 만나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름 특강에 참여한 최지예(서해삼육초6), 최지우(서해삼육초3)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은 학교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개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마루작은도서관 조명금 교사는 ”여름 특강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혹시나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많지 않을까봐 걱정하기도 했는데 호응이 정말 좋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