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2농공단지 현장 조사, 지난 1일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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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2농공단지 현장 조사, 지난 1일 이뤄져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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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이 계획에 따라 사업 진행했는지 측량 초점
주민, “조사 진행은 환영… 주민도 조사 참여했어야”

갈산2농공단지 조성 현장에 대한 홍성군의 현장 조사가 지난 1일 이뤄졌다.<사진> 이번 진행된 홍성군의 현장조사는 지난달 16일과 25일 회사 측의 거부로 불발된 일정을 추진한 것이다.

유현모 군 산림녹지과 산림자원팀장은 “지난 1일 약 1시간에 걸쳐 현장조사가 진행됐다”면서 “사업 현장에 대한 주민들의 의혹을 풀기 위해 회사 측이 사업 계획에 따라 토사 채취 등 여러 부분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주민들이 사업 현장 검사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업 현장 측량에 집중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최소한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관련 규정에 따르면 이번 현장 조사결과에 따라 최대 ‘사업 정지’까지 될 수 있는 만큼 공정을 기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할 뿐만아니라 추석 연휴 등이 있어 언제쯤 나올진 예측이 힘든 상황이다.

한편 조병옥 운정마을이장은 “군 현장조사가 진행된 것은 환영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현장 검사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마을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과 관련된 이번 현장 조사가 이장인 자신조차 모르게 진행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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