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원묘 보급으로 딸기 명품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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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원묘 보급으로 딸기 명품화 시동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09.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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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농가, 딸기 원묘 10만 주 보급
이번 보급이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것
비닐하우스에 딸기 원묘가 포장돼 있는 모습.
비닐하우스에 딸기 원묘가 포장돼 있는 모습.

홍성군이 지역의 명품 딸기의 품질 유지를 위해 130여 농가에 딸기 원묘 10만 주를 지난 13일 보급했다.

보급용 딸기 묘는 지난 2021년 충남딸기연구소에서 생산된 조직배양묘를 관내 전문 육묘장에서 증식한 바이러스가 없는 원묘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상기후와 인근 시·군 사업정책 등으로 평년 대비 좋은 딸기 모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보급이 농가 소득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가을에만 배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현장 품종 갱신의 효율 향상을 위해 딸기 모주 정식기에 맞춘 다음 해 봄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홍철의 딸기연구회 회장은 “홍성 딸기가 전국에 우수하고 균일한 품질을 자랑하는 이유는 딸기 농가라면 누구나 공인된 우량 원묘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지속해서 협력해 보급사업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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