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딸기연구회(회장 한항우)는 18일 오전 10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0회 홍성 명품딸기농업인 녹색희망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조광희 홍성부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과 권영식·이정윤·이정희·최선경 군의원 등과 딸기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홍성군 딸기농업인의 배움과 어울림을 통해 딸기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 딸기농업인의 화합을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식전공연에 이어 ‘후기 육묘관리·연속분화 촉진’이라는 주제로 김기태 박사의 과제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한마당행사는 딸기 육묘 공모전과 회원들의 어울림마당 등으로 구성된 ‘키움콘테스트’가 펼쳐졌다. 또 다양한 딸기 가공 제품과 스마트팜 자재, 최신 육묘 포트·작물 보호제 등 여러 농자재 제품을 전시했다.
한항우 홍성군딸기연구회장은 “홍성군 딸기농업인이 한마음으로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뜻을 모아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홍성 딸기 발전에 열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홍성군딸기연구회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홍성군 딸기농업인들의 기술·정보 교류로 홍성군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딸기 농가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홍성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의 고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9월 12일 관내 딸기 우량묘 보급을 통한 균일한 품질 유지를 위해 240여 농가에 딸기 원묘 10만 주를 보급할 예정으로, 올해 이상기후로 평년 대비 육묘를 실패한 농가에게 이번 보급이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 홍성군보건소(소장 김정식)는 진드기가 다발생하는 봄과 가을철을 대비해 농기센터와 보건소와 협업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종류·주요 증상, 예방 방법·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진드기 물림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농업인 건강관리를 위한 칫솔을 배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