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향교, 공기 2573년 추계 석전대제 봉행
상태바
홍주향교, 공기 2573년 추계 석전대제 봉행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9.29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이용록 군수 초헌관으로 참여

홍주향교 추계 석전대제가 지난 28일 홍주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사진>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으로 지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홍주향교에서는 매년 춘계와 추계 두 차례에 걸쳐 봉행 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이용록 홍성군수가 초헌관으로,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주진익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으며 홍주향교 유림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가 차례로 진행되고 난 뒤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태워 땅에 묻는 망예례를 마지막으로 석전대제 봉행이 모두 마무리됐다.

석전대제를 봉행한 이용록 군수는 “우리 전통 문화유산인 석전대제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홍주향교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석전대제가 전승되고 보존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