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31일은 ‘판소리의 날’
다음해부터 선양사업 추진 예정
다음해부터 선양사업 추진 예정
판소리의 효시 최선달 명창 탄생 297주년을 기념하는 ‘판소리의 날 선포식’이 지난달 29일 결성향교에서 열렸다.
결성면 성남리에서 태어난 최선달(1726~1805) 명창은 판소리 최초의 명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선달 명창의 후손들은 현재 결성농요의 핵심 소리꾼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결성향교에서는 △길놀이(결성농요) △판소리의 날 선포식(문화in) △경기민요(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중고제 적벽가(박성환) △중고제 승무(이애리) △동편제 흥보가(서정금) △남도민요(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서편제 심청가(남해웅) △기악합주(경기도당굿 연주팀) △살풀이(김형신) △동편제 수궁가(신정혜) △동편제 춘향가(염경애)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석자 일동은 최선달 명창이 태어난 음력 10월 7일을 환산한 양력 10월 31일을 ‘판소리의 날’로 선포했다.
황선돈 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재를 통해 휴식과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며 “내년부터는 우리 군의 자랑인 최선달 명창을 재조명하고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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