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를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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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를 지켜요!”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2.12.30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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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면 참사랑쉼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기후 위기 극복 캠페인’

 

“기후위기란 지구의 온도가 높아져서 우리의 생태계가 위기에 빠지는 것이에요. 지구의 사람들이 분리배출도 잘하고, 유해 가스는 물론 전기 같은 것도 사용을 줄여서, 사람들이 지구에서 행복하게 오랫동안 살았으면 좋겠어요” 정우진(은하초 4학년) 학생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은 은하면 학생들이 홍성군민들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을 촉구했다.

지난 12월 29일 은하면 소재 참사랑쉼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유민숙) 소속 학생들이 ‘지구를 위해 텀블러를 나눠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군민들에게 환경과 관련된 ‘OX 문제’를 풀게 하고 텀블러를 상품으로 수여했다. 텀블러 제작은 ‘세이브 더 칠드런’의 ‘기후위기 대응 아동 참여 프로그램’에서 후원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로고 제작, 영상 촬영, 편집 등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태준(은하초 5학년) 학생은 “많이 아파하는 지구를 생각하니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환경에 대해 알게 되고,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을 해보니 정말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민숙 참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행사가 아이들로 하여금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교육의 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만든 지구사랑교실(시청 후 OX 문제의 정답을 알 수 있다).

‘OX 문제’

1.페트병은 모두 플라스틱류로 분리배출한다.

2.보조배터리와 건전지와 같이 분리배출한다.

3.신문지와 종이컵은 종이류로 분리배출한다.

4.의류 및 가방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5.고기 대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도 것도 기후행동이다.

6. 이메일을 정리하는 행동도 기후행동이다.

7. 지구온난화로 바나나가 멸종된다.

8. 유리병은 색에 관계없이 재활된다.

9. 과일용 스티로폼은 재활용이다.

10. 컴퓨터나 서버의 전원을 껐다 켰다 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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