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풍수해보험 지방비 추가 지원
홍성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2023년 풍수해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비를 투입해 자부담률을 낮추고 군민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부 정책보험으로, 태풍, 호우, 홍수 등 9가지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주택과 온실, 상가·공장 등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제도이다.
2023년 ‘풍수해보험’의 보험료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70%로 자부담률이 30%였으나, 홍성군은 올해도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기존 주택·소상공인 (상가·공장)의 자부담률을 약 9%로, 온실의 자부담률은 약19.5%로 낮췄다.
또한 풍수해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역과 재난지원금 수령 세대에 대해서는 70%에서 100%까지 상향 적용돼 실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현재 홍성군의 풍수해보험 가입현황은 취약계층 3138건, 일반(주택) 178건, 일반(온실) 506건, 소상공인 535건 등 총 4357건이며, 가입 문의는 재난관리부서(홍성군 안전관리과 041-630-1998) 또는 풍수해보험 판매 보험사에 하면 된다.
이선용 군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가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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