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동 스카이 타워 건설, 올 상반기 마무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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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동 스카이 타워 건설, 올 상반기 마무리 할 것”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2.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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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입구 문제·주차장 문제 등으로 준공 연기
서부면이장단협의회장 장전훈 이장.
서부면이장단협의회장 장전훈 이장.

지난달 27일 ‘서부면 이동 군정 설명회’에서 장정훈 서부면 이장협의회장은 “수산자원보호구역과 자연환경보존지역을 함께 풀어줬으면 한다. 

또한 속동 스카이타워 인근인 397번지 일대가 파도로 인해 깍이고 있다. 연안정비사업을 해서라도 유실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용록 군수는 수산자원보호구역에 대해 “부군수때 도에 요청을 해서 2억 원의 예산을 편성을 해서 전지역 해제를 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일부만 됐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관광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역해제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해수부에서 결정을 하는 것이기에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다. 대신 수산보호구역인 궁리항, 속동전망대, 어사항, 남당항, 죽도 이 정도를 관광지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해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연환경 보존지역 해제에 관련해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산자원보호구역은 어패류의 산란장과 수산자원 보전에 필요한 해역을 중심으로 지정된다. 다만 수산자원보존지역으로 지정되면 레저사업이나 해양관광을 추진하고 싶은 지역은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에 큰 걸림돌이 된다.

이용록 군수는 속동전망대의 스카이타워 건설에 대해 “스카이타워 준공을 지난 해에 해야 했지만 주차장이 없고 또 선형이 입구가 약간 구부러져 있어서 관광객들이 온다면 사고 위험성의 우려가 있다”면서 “선형 도로도 바로잡고 주차장도 만드는 사업을 보완해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궁리 397-2, 397-8번지 일대의 해안침식에 대해서는 충남도의 ‘연안정비 계획 수립’ 시에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이 군수는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도에서 연안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또 그에 따라서 필요한 시설 사업들을 해야 한다. 그것을 실제 시행하는 것은 홍성군이 진행한다”면서 “연안정비 사업에 포함이 돼야 한다. 그래서 재난 정비 계획에 포함 시킬 수 있도록 지금도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정훈 서부면 이장협의회장은 “궁리 397번지 일대는 사유지지만 둘레길도 조성을 해 놨는데도 불구하고 파도로 인해 침식이 우려된다. 꼭 도의 ‘연안정비계획’에 들어 갈 수 있도록 홍성군에서도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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