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병상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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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병상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어야”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3.20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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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이정윤 홍성군의원 5분발언
5분 자유발언 중인 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 이정윤 의원은 20일 ‘제29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포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병상 충분히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어야’라는 주제를 제안했다.<사진>

이 의원은 지난 1월 충남도청에서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충남도지사, 홍성군수, 예산군수가 함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로 그동안 힘들었던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지역민의 기대를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홍성뿐만 아니라 예산, 청양, 서산, 태안 등 충남 서부권 지역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앞으로 들어올 내포 종합병원에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전용 병상을 20병상 이상 충분히 갖춰야한다고 하며, 현재 홍성군에는 소아청소년과 과목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은 29곳이 있지만 그 중 전문의가 있는 병원은 홍성의료원을 포함한 5개소 불과한 현실을 말했다.

소아과는 단순히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라 어린이만의 고유한 특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장기·기관별 세부전공이 있어 일반내과와는 달라 전문의가 필요하며, 행안부 자료에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기준 홍성군의 소아청소년 인구는 충남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지역이고 내포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 병동이 설립된다면 홍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서산, 예산, 청양, 태안의 6만 5000여 명의 아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고귀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 의원은 우리 홍성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홍성’이 될 수 있도록, 내포 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 병상확보와 전공의 확보를 위해 힘써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림을 주문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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