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이임단장 김풍호·취임단장 박상용)은 지난 29일 홍성군축산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단 회원들을 비롯해 신인환 홍성군 축산과장, 이지훈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장, 이의수 갈산농업협동조합장, 이영우 퓨리나사료 대표 등 내·외빈이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사업단을 이끌었던 제4대 김풍호 단장이 이임하고, 박상용 단장이 제5대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김풍호 이임단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회원간 단합과 화합을 위해 수익사업을 확대하고 농가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 사업단을 이끌어주실 박상용 단장님을 비롯한 5대 집행부가 더욱 뛰어난 역량과 노력을 바탕으로 사업단 발전에 기여해주실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상용 취임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지난 2007년 내포한우영농조합법인을 시작으로 17년째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홍성한우 사양 관리와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며 발전해왔고, 앞으로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단장은 “우리 홍성한우를 표현하기에 좋은 ‘좋소, 많소, 맛있소’라는 말이 있는데, 그중 ‘맛있소’를 함께 만들고 싶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소’를 만들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최고의 맛좋은 한우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