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삼촌, 홍성 산불 이재민 구호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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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삼촌, 홍성 산불 이재민 구호 물품 전달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4.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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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재선행상 수상금으로 물품 구입
100만 원 상당 ‘남녀 평상복·속옷’ 전달해

홍성의 평생 봉사 지킴이 사회복지법인 청로회 이철이 대표가 최근 수상한 ‘제2회 한재선행상’ 수상과 함께 전달받은 상금으로 이번 홍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철이 대표는 사회복지법인 청로회의 대표로서 청소년과 독거노인,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일평생을 바쳐왔으며, 지난 1996년 아주 작은 봉사단체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홍성지역 곳곳에서 어렵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철이 대표는 ‘철이 삼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27년간 홍성지역에서 아낌없는 봉사 정신으로 활동을 펼치며 지난 2006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2년 제7회 유림경로효친 대상, 2017년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철이 대표는 “이번 홍성 산불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이재민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평상복과 속옷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면서 “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하루 빨리 피해 복구와 정당한 보상을 통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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