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성공적인 정책·비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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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성공적인 정책·비전 만들겠다”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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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유일 대통령직인수위원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이 된 한나라당은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지난 27일 “충청권을 대표해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국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혼싱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권 지역구의원으로는 유일한 인수위원인 홍 의원은 이날 향후 인수위 활동과 관련, “새 정부의 조각, 정부 조직 개편, 정책수립에 참여하는 등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긍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당선자가 추구하는 효율적이고 작은 정부, 실질적인 국민경제활성화를 위해 창의성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약속한 정책과 비전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당선자는 ‘공약도 현실성 없는 것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고치라'고 했다”며 “정말 백지상태에서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각오로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의원은 또 농림부를 농·식품부로 하는 등 나름대로의 정부 조직 개편에 관한 생각을 갖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홍 의원의 이번 인수위 발탁에는 초선 정치인이지만 오랫동안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촌문화에 관한 실무형 정치인으로 인정을 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당에 남아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도운 것이 작용했다는 후문도 전해지고 있다.

홍 의원은 국회 등원 후 3년여 동안 농어촌 농어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농어업용 면세유 세금 감면 기한 연장 등 15건의 농촌관련법을 입법했으며 현재 쌀값보전 관련법안 등 10건의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또한 농·수협 등 15개의 각종 농어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7차례나 선정된바 있다.

이 당선자는 홍 의원의 인수위원 발탁 시 이 같은 공적상황을 일일이 확인하고 농촌에 대한 전문성 등을 점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향후 행보와 입지와 관련해서는 “일단 내년 총선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당선자가 ‘농촌문제를 끝까지 챙겨 달라’고 주문한 만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특히 농·어업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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