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지난 10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서부초등학교와 서부중학교 학생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성금전달은 이정순 교육장을 비롯한 홍성교육지원청 전직원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정을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이정순 교육장이 서부초와 서부중을 직접 방문해 모금액 12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1454ha가 불타고 주택 51가구와 축사 29동 등 303여 개의 사유 시설물이 소실된 이번 산불 발생 이틀차에는 강한 바람을 타고 서부중학교 교사동과 서부초등학교 100m 전방까지 근접하는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정순 교육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서부초와 서부중 학생들의 아픔에 위로를 전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상처를 회복하는데 우리의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