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농한기, 홍성마늘 경쟁력 강화
글로벌시장에서 K마늘 선점을 위해 홍성군이 지역농협과 손잡고 영농교육을 진행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
상대적으로 농민들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장마철을 맞아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광천농협과 함께 홍성마늘연구회 광천·은하작목반원들을 대상으로 홍성마늘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19일 진행된 영농교육에서는 마늘병해충 교육과 마늘재배를 위한 올바른 비료관리, 재배기술, 세부적 관리 방법 등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했다.
이보형 광천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광천·은하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며 “홍성마늘에 관심을 가지고 홍성마늘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승복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성마늘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교육을 진행해주신 광천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업인과 공공기관, 농협이 함께 협력 상생해야만 더 큰 농업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고품질 홍성마늘 재배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마늘연구회는 관내 홍성마늘 재배 농업인 223명이 가입돼 있으며, 지역단위로 8개 작목반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그중 광천·은하작목반은 총 39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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