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초, 양궁, 사물놀이 등 예체능 특수학교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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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초, 양궁, 사물놀이 등 예체능 특수학교로 급부상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08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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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등의 세계적인 대한민국의 운동경기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양궁이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양궁역사 만큼 유구하고 뛰어난 체육종목 역사는 아마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그 가운데 충남 홍성의 양궁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홍주초등학교를 거쳐 홍성여자중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양궁의 맥은 세계적이라는 평을 얻을 정도다. 특히 홍주초등학교는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양궁 및 사물놀이, 기악 등 음악 연구학교로 거듭 출발하는 홍주초등학교(교장 가용현)를 찾았다.<편집자주>

 

◆ 가용현 교장의 一問一答

▲ 교육철학이 있다면?
한마디로 꿈을 키우며 사랑받는 홍주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교육철학이자 교육의 목표다.
이는 학생은 꿈을 갖고 교사를 따라오고 교사는 사랑과 진실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진정한 산교육이 되고 그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 진정한 교육이란?
간단히 정의 내리면 사랑과 진실이다. 꼭 이것이 정답이라는 것은 없지만 모든 교육자가 생각하고 이루고자하는 것이 학생을 사랑과 진실로 가르쳐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 그동안의 교직에서 득과 실이 있다면?
지금까지 교직에 몸담아 오는 동안 사실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나 자신의 발견이다. 다시 말해 처음 교직에 입문할 당시에는 먹고 사는 것이 우선시 되었던 것이 사실이나 이후 10여년이 지나면서부터는 오히려 이 교사라는 직업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가운데 나 스스로를 발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상당부분 주어졌다. 그래서 오늘의 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 남은기간동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제 한 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다. 오는 2월이면 교직에서 정년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교직을 떠날지라도 항상 우리 어린이들이 내일의 밝은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뒤에서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은 다른 제도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불만만 늘어놓는 다면 우리 교육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을 것이다. 모든 교직자를 비롯한 학부모, 학생이 손에 손을 맞잡고 보다 나은 내일의 교육을 위해 뛸 때 우리의 교육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10월 음악연구 학교 보고서를 통해 연구협동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협동학습 프로그램 구안 및 적용, 다양한 음악을 통한 음악표현 능력 신장 등을 내세운 양궁의 명문교 홍주초등학교가 새로운 방향에서의 모습을 모색하고 나섰다.
홍주초등학교, 지난 1946년도 개교 이래 수많은 변화를 모색해 온 홍주초, 이제 이 학교가 새운 교육의 지표를 써 내려가고 있다.

◆ 홍주초의 연혁
홍주초등학교는 지난 1946년 10월 홍성제2 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여 이후 1950년 6월 홍주국민학교로 개명, 이후 1996년 홍주초등학교로 개명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에 이른다.
이후 61년의 길고도 짧은 기간을 거쳐 오면서 홍주초교는 김조순, 이성진 등의 양궁 국가대표 다수를 배출하는 등 홍성의 양궁역사를 새로써 나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87년부터 이 학교에 창설된 가야금병창 및 사물놀이부는 홍주초등학교를 새로운 고유문화 양성교로 그 이름을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이처럼 실천하는 학생, 함께하는 교사, 전통있는 학교, 참여하는 학부모를 교육 중점 사항으로 삼고 있는 홍주초는 지난 2007년 2월 15일 제60회 졸업생을 포함해 총 9,969명의 자랑스런 홍주인을 배출해 낸 명실상부 홍성의 명문 초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홍주초등학교는 지난 1946년 10월 홍성제2 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여 이후 1950년 6월 홍주국민학교로 개명, 이후 1996년 홍주초등학교로 개명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에 이른다.이후 61년의 길고도 짧은 기간을 거쳐 오면서 홍주초교는 김조순, 이성진 등의 양궁 국가대표 다수를 배출하는 등 홍성의 양궁역사를 새로써 나아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난 1987년부터 이 학교에 창설된 가야금병창 및 사물놀이부는 홍주초등학교를 새로운 고유문화 양성교로 그 이름을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이처럼 실천하는 학생, 함께하는 교사, 전통있는 학교, 참여하는 학부모를 교육 중점 사항으로 삼고 있는 홍주초는 지난 2007년 2월 15일 제60회 졸업생을 포함해 총 9,969명의 자랑스런 홍주인을 배출해 낸 명실상부 홍성의 명문 초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 음악연구학교 지정 수업중 하나인 가야금반 학생들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연주중이다.

▲ 2007 음약경연대회에서 멜로디언 연주장면

◆ 방과후 교육활동
홍주초의 특징 중 하나가 방과후 교육활동이 여느 학교에 비해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가야금, 사물놀이, 합창, 단소 등의 다양한 특기적성부서를 창설, 각종 예능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선보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중국의 소학교와 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중국어부 및 음악연구학교의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한 일원으로 만들어진 리코더부 등도 이 학교 만의 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6년 10개부서로 출발해 지난해 2개부서를 증설, 총 12개 방과후 프로그램에 57%의 학생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홍주초의 특징 중 하나가 방과후 교육활동이 여느 학교에 비해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이다.특히 가야금, 사물놀이, 합창, 단소 등의 다양한 특기적성부서를 창설, 각종 예능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선보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또한 지난 2년간 중국의 소학교와 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중국어부 및 음악연구학교의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한 일원으로 만들어진 리코더부 등도 이 학교 만의 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지난 2006년 10개부서로 출발해 지난해 2개부서를 증설, 총 12개 방과후 프로그램에 57%의 학생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 꿈을 키우며 사랑받는 홍주교육 추구
홍주초는 홍성군청과 함께 홍성의 대표유적지인 홍주성 안에 위치해 군청후원의 여하정 등을 문화역사 야외 학습장으로 이용, 살아있는 민족혼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양궁부를 비롯해 20여년 전통의 가야금 및 사물놀이부 등 우리 옛 조상의 숨결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예절바르고 봉사하며 꿈을 가꾸는 학생상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긍지를 갖고 연구하며 신뢰받는 교사와 깨끗하고 정답고 잘 다듬어진 학교, 항상 아끼고 서로 믿으며 도움을 베푸는 학부모 상을 추구하는 것이 홍주초 만이 추구하는 교육철학이다.
한편 홍주초는 1974년 문교부지정 체육교육 연구학교로 선정을 비롯해 1987년 진로교육연구학교 선정, 2007년 음악과 연구학교 선정 등 예능에서부터 체육, 학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면에서 그 우수함을 일찍이 인정받아왔다.
또한 KT와 1교1사 협약을 체결하여 컴퓨터실 재정비를 통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컴퓨터 교육을 실시, 정보꿈나무축제 등에 참여하여 교육장 표창을 받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       원어민 수업장면             리코더 음악 수업장면

◆ 학교 활동의 평가
무엇보다 홍주초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교육목표를 설정, 성취도를 측정하여 교수·학습 지도방법 및 평가방법 개선에 적극 활용,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력, 적응력 등 종합적인 고등정신 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능력과 적성을 개발하고 바른생활태도의 습관화 등 인성교육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 학습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를 전 학년에 실시, 학년 특성에 맞는 영역별 평가 기준에 따라 교과학습 발달상황, 재량활동상황, 특별활동상황, 행동발달상황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모든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교육청으로부터 숨은 실력을 인정받기까지는 전 교사의 피나는 노력과 학생들의 바람직한 마음가짐, 학부모의 믿음이 함께 어우러져 결실을 보고 있다.
홍성의 바른 일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홍주초, 그 속에서 흘리는 한 방울의 땀이 학생들의 미소가 되어 돌아오고 있어 홍성교육의 밝은 미래를 전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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