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걱정없는 홍성 남당항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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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걱정없는 홍성 남당항 대하”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9.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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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개막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포장 3만 5000원·식당 5만 원

가을 제철을 맞은 통통한 ‘대하’의 계절이 돌아왔다.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운) 주관으로 ‘제28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아름다운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하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할 방침이다.

서해안의 가을 대표 먹거리인 남당항 대하는 청정 어항인 천수만의 제철 해산물인 만큼 키토산 성분이 많아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 고마운 식품이다.

축제 첫날인 9일 개막식에는 탤런트 임선택의 사회와 홍진영, 이채아, 우설민, 채영철, 유준, 유심초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설운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맨손 대하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 동일한 가격 공시를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것이며 친절한 대응으로 다시 오고 싶은 남당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대하 1kg 포장 판매는 3만 5000원, 식당 가격은 5만 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판매함으로써 관광객들로 하여금 구입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 정상운 남당항축제추진위원장

대하는 물론 모든 해산물 국산만 판매

Q>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는데?
대하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해 통과된 대하만 남당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Q> 대하 이 외에 해산물도 안전한가?
남당항에서 판매되는 해산물은 종류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가급적이면 홍성 해산물을 판매하고, 홍성에서 구할 수 없는 것은 충남도산, 충남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해산물은 국산을 판매하고 있다.

Q> 홍성 남당항에서 판매되는 해산물이 전부 국산이란 뜻인가?
광어나 우럭은 전량 국산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농어나 도미는 해외에서만 나고, 특히 도미는 일본에서만 나기 때문에 남당항에서는 일본산 도미를 비롯한 해외 어종은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Q> 마지막으로 홍성 남당항을 찾을 국민들에게 한마디?
맛깔나는 제철 해산물을 맛보기 위해 홍성 남당항을 찾아주실 관광객들께 더 나은 서비스와 통일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성 남당항에 오셔서 상인들의 친절함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해산물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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