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남 “노년문화축제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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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남 “노년문화축제에 놀러오세요”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9.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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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서 전시·체험·공연 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 펼쳐져… 지역별 경연방식 탈피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남’이 오는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이종석)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이다.

올해부터는 지역별 우수공연팀을 심사해 선정하는 경연방식을 탈피, 각 지역별 특색을 살리면서 주제에 맞게 다양성을 표출하는 페스티벌 방식으로 전환, 성과를 드러내는 교류와 소통의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황금빛 하모니’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 낭송과 시화전을 펼치는 가하면, 모시와 짚풀 등을 활용한 전통공예, 민화와 도예, 천 아트, 악기 연주, 모델워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시와 체험,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특히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충남지역 8개 단체와 동아리의 활동성과를 보여주게 되고, 공연마당에서는 5개 어르신 단체와 동아리가 준비한 작품을 무대 위에서 펼쳐내면서 생활문화 저변을 확장해 가는 다채로움과 흥겨움이 2시간에 걸쳐 이어진다.

본 행사를 주관한 이종석 충남문화원연합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구성의 주체가 되어 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하고, 공연과 전시, 체험에 이르기까지 창작과 향유, 공감과 확산이라는 생활문화 전반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살피면서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몸짓에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문화도시 충남을 더욱 문화다움으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귀중한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남’에서는 축제 방문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는데, ‘액티브 시니어’ 관련 3행시 짓기, 만족도 표현하기, ‘나도 작가다’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각도 드러내면서 선물도 나눈다고 한다.

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관련한 내용은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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