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남’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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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남’ 성황리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9.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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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원의 ‘보령의 쎈 것들’ 팀 등 분야별 우수팀 선발
3개 우승팀 ‘전국 실버문화페스티벌’에 충남 대표로 출전
부문별 우승을 차지한 팀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팀원들과 이종석 충남문화원연합회장(사진 가운데)의 기념사진.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충남’이 지난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이종석)가 주관한 이번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별 우수공연팀을 심사해 선정하는 경연방식을 탈피, 지역별 특색을 살리면서 주제에 맞게 다양성을 표출하는 페스티벌 방식으로 전환, 성과를 드러내는 교류와 소통의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이종석 충남문화원연합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공연마당과 전시·체험마당 등 두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 중간 이나영 크로스오버 첼리스트와 가야금 병창 단미소리 김도희 연주자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마당에서는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의 희망을 들려주는 하모니카 동아리 ‘홍시하모니’ △예산문화원의 아름다운 인생의 하모니 ‘가곡교실’ △논산문화원의 시로 물든 황금빛 인생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의 색소폰 동아리 ‘소들’ △보령문화원의 자신감 뿜뿜 모델 워킹 ‘보령의 쎈 것들’ 등 5개 팀이 참가했다.

동시에 진행된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서천문화원의 ‘서천모시지킴이’ △논산문화원의 ‘시로 물든 황금빛 인생(시화전)’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손끝으로 담아낸 문화예술-꽃 피우다’ △천안서북구문화원의 ‘내가 만드는 아트 소품-아크릴생활아트’ △당진문화원의 ‘손으로 잇는 전통공예’ △온양문화원의 ‘손바느질과 뜨개질의 콜라보’ △계룡시노인복지관의 ‘시니어 예술 누림 내가 GREEN그림’ △홍성문화원의 ‘속닥 속닥 바늘 이야기’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우승을 차지한 △보령문화원의 시니어 모델 동아리 ‘보령의 쎈 것들’ 팀을 비롯한 충남지역 실버문화페스티벌 공연부문 1팀, 전시부문 1팀, 체험부문 1팀 등 3팀은 오는 10월 27~28일 양일간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실버문화페스티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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