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지난달 30일 오전11시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부(회장 유성관) 주최로 개최된 이날 위령제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추념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이 분들의 충혼을 이어받아 민족의 평화통일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 당시 이승복 어린이가 무장공비에 의해 참혹하게 희생된 10월 30일을 전후로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62개 지역에서 일제히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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