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의원, “광천전통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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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의원, “광천전통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9.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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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신동규 군의원 5분 자유발언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 신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 시간을 통해 ‘광천 전통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주제를 발언했다.<사진>

신 의원은 한때 전국 3대 시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광천전통시장은 옹암포의 뱃길이 끊기면서 쇠퇴를 거듭해 지난 2001년도 말 인구 1만 4000여 명에서 현재 8000여 명으로 43%가 감소했고, 홍성군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과 내포신도시 등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홍성군 내 광천은 다른 지역보다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돼 이에 대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광천시장 방문자 수는 5년 전 하루평균 1100여 명이었으나, 지금은 하루평균 29%가 감소한 780여 명으로, 축제 3일 동안 방문한 인원 2만 5000명과는 매우 대조적이라면서, 광천전통시장 내 새우젓 축제는 단순히 지역의 자원을 알리는 수준이 아닌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나아가 지역 문화와 특산품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으로 홍성의 어느 축제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에서도 유통구조 및 소비 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공공차원에서 보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에서도 최근 5년간 375억 9700만 원 중 13%인 47억 9900만 원을 홍성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원하고, 문화특화사업단에서도 지역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은 침체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이제는 전통시장이 삶의 터전을 넘어 주변 다른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광천의 전통시장과 문화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협치와 참여, 소통으로 상인들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둘째, 서해안 제일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줄 것을 부탁한다. 셋째, 중기 종합계획과 공모 지원으로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

끝으로 신 의원은 “실패를 거울삼아 성공하는 계기로 삼듯, 한때 전국 3대 시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광천전통시장이 홍성군을 넘어 서해안 제일의 문화관광형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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