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서장 김경운)는 지난 21일 혜전대 스쿨폴리스와 함께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 및 거주지역, 원룸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합동순찰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합동순찰에는 홍성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이혜숙 혜전대학교 총장, 스쿨폴리스, 학교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치안 수요가 늘어난 대학가를 중심으로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이날 순찰을 앞두고 김경운 홍성경찰서장은 스쿨폴리스 우수활동 학생 2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정성훈 혜전대 총학생회장을 만나 경·학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혜전대 총학생회 임원과 봉사자로 구성된 스쿨폴리스를 ‘홍성시민경찰’로 지정해 저녁부터 밤까지(19:30~21:30) 학교 내·외를 돌며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김경운 홍성경찰서장은 “같은 학교 학우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자발적인 순찰 활동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스쿨 폴리스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홍성경찰서는 관내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