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일본 오부시와 ‘우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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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일본 오부시와 ‘우호협력 강화’
  • 홍주일보
  • 승인 2023.11.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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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확대·자매도시 관계로의 발전에 합의서 체결
양 도시 간 공통분모인 ‘건강도시’시책교류 활성화

홍성군은 지난 9일 이용록 홍성군수를 대표로 한 홍성군 방문단이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오부시를 방문해 홍성군수와 오부시장 간 회담을 갖고 합의서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11월 일본 오부시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의 홍성군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방문단은 이용록 홍성군수와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용록 군수는 8일 오부시에 도착해 오부시장과 오부시의회 의장을 면담했으며, 9일 홍성군수와 오부시장 간 회담을 개최해 향후 양 도시의 교류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회담내용은 △청소년 교류의 확대 △건강도시 시책교류의 활성화 △자매도시 결연 체결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오카무라 시장은 지난 7월 오부시 학생의 홍성군 방문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홍성군 학생들을 오부시로 초청했으며, 이용록 군수는 양 도시의 공통분모이자 그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건강도시’에 대한 시책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을 제안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양 도시는 향후 자매도시 관계로의 발전에 관해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고 자매도시 결연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할 것을 합의서에 명시하며 국제사회 동반자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회담에 이어 이용록 군수는 주나고야 대한민국총영사와의 면담을 통해 오부시와의 한일교류 사업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으며, 오부시청 앞의 시민건강광장에 홍성군수, 오부시장과 양 도시 의장, 총영사가 함께 무궁화를 식수하는 의미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과 오부시는 2020년 우호교류 개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로 우호 관계를 증진해 왔다”며 “향후에도 양 도시가 다각적인 방향에서 교류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제사회 모범이 되는 우호도시 관계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부시는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성군과 같은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정회원 도시이다. 두 도시는 건강도시 발전과 관련해 국제교류를 시작해 문화·청소년 분야로 교류분야를 확대해 나갔으며, 이번 홍성군의 오부시 방문을 계기로 다방면에 걸쳐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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