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광천노인대학 입학식이 7일 광천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입학식에서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와 권영식·이정윤·김은미·윤일순 의원,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정운희 홍성노인대학장, 조화원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124명 학생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조화원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장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새학기 교육과정에서는 건강, 문화,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용록 군수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축하를 전하며, 대학 생활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시길 바라며, 또한 노년이라는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원한다”고 입학을 축하했다.

축사에 나선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은 “세상에서 사연이 없는 사람 없다”며 “또한 삶의 무게가 없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러분은 인생의 무게를 느끼며 슬픔과 아픔을 겪을 때,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고 공유하고자 대학에 입학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