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제1의 축산군으로 잘 알려진 홍성군이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정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홍성군은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산업 거점인 ‘원-웰페어 밸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총 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반려동물 연구개발(R&D), 실증, 기술 산업화 등을 위한 종합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선정은 이용록 군수와 김태흠 도지사의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홍문표 국회의원과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또한 충남대, 건양대, 한국화학융합시험원 등의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기획에 만전을 기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은 홍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큰 성과로 이어졌다.
원-웰페어 밸리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인접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충남대와 KAIST 영재학교 등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펫 실증센터, K-펫 R&D센터, K-펫 산업지원센터 등 3개의 핵심 시설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미래신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가산업단지 유치, 충남대 내포캠퍼스MOA, KAIST 영재학교·모빌리티연구원 조성 MOU 등 굵직한 사업들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민선8기 군정 성과를 높였다.
군은 앞으로도 산업부의 다른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에 공모해 바이오·모빌리티 중심의 인프라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내포신도시의 성장동력을 읍면 전역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균형발전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