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활용 편의를 높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

홍성군이 도시 미관 개선과 도로명주소 활용도 제고를 위해 10년 넘은 노후 건물번호판의 무상교체를 착수했다.<사진>
이번 조치는 광천읍 지역에 설치된 4000여 개의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하며,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의 전반적인 미관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2012년 처음 설치된 이후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되거나 훼손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건물번호판의 활용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홍성군은 전수조사를 실시해 노후 건물번호판의 교체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난해 홍성읍에 이어 올해는 광천읍의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진행한다.
교체 작업은 22일부터 시작되며, 광천읍 지역의 약 4000여 개소의 노후 건물번호판이 새로운 것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교체 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9개 읍·면 지역의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도 매년 연차적으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호규 군 민원지적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건물번호판 정비를 통해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활용 편의를 높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작업은 홍성군의 도시 미관 개선·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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