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이 지역 특산물인 ‘홍성마늘’의 홍보를 위해 택배 차량을 활용한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홍성군 관내 운행 중인 1톤 규모 택배 차량 20대에 홍성마늘 랩핑광고를 적용해 ‘이동식 홍성마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사진>
택배 차량은 매일 군의 11개 읍·면을 돌며 대로변과 마을 안길을 누비게 된다. 이러한 택배 차량의 광활한 행로를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홍성마늘을 알리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홍보 활동이 가능해진다. 이는 택배 차량이라는 일상적인 수단을 통해 높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홍성군의 이번 홍성마늘 홍보 활동은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택배 차량을 활용한 이색적인 홍보 방식은 다른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홍성군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홍성마늘의 판매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특산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민의 인정을 받는 것이 전국적인 명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동식 마늘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군은 국산 신품종 홍산마늘을 도입해 전국에서 가장 크고 최초의 주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이를 ‘홍성마늘’로 명명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전국 특화작목 육성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성마늘은 그 품질과 맛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홍성군의 기후와 토양 조건이 마늘 재배에 최적화돼 있어, 특히 국산 신품종인 홍산마늘은 뛰어난 맛과 향, 그리고 저장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성마늘은 또한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의 택배 차량을 활용한 홍성마늘 홍보 활동은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홍성마늘의 인지도와 판매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