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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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 제품 출시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6.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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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홍성의 친환경농업 잠재력 주목
홍성마늘 풍부한 향·맛 한우와 조화롭게 결합

홍성군은 28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LG헬로비전, 신선P&F와 함께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 제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월 중 지역 채널커머스를 통해 본격적인 제품 개발·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진>

홍성군의 이름으로 상표 등록된 ‘홍성마늘’은 초록색 마늘이라는 별칭으로 수입산과 대조되는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홍성마늘은 뛰어난 황산화 효능을 자랑하며, 대기업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는 홍성마늘로 만든 달콤한 마늘소스를 활용해 한우의 감칠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홍성마늘의 풍부한 향과 맛을 한우와 조화롭게 결합시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헬로비전은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 커머스 상품 출시를 담당하며, 신선P&F는 홍성마늘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맡게 된다. 홍성군은 홍성마늘을 비롯한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 개발 지원·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은 지역 특산물인 홍성마늘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성마늘 한우등심구이’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자부심을 안겨줄 것이다.

LG헬로비전 강명신 전무는 “친환경농업의 발흥지 홍성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주목했다”며 “홍성에서 생산되는 저탄소농축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판매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홍성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홍성의 친환경농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선P&F 유영진 대표는 “기존에 운영하던 홍성한우의 유통방식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홍성군과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농축산인들이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홍성한우의 유통방식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농축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용록 군수는 협약식에서 “홍성마늘을 이용한 한우등심구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홍성한돈과 홍성한우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판매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홍성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판매망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특히 홍성마늘은 수입산과 확연히 구별되는 마늘 상단이 초록색인 특징을 갖고 있으며, 항균 작용이 있는 알리신(Allicin) 함량이 타 품종보다 45% 이상 높고 당도가 42브릭스로 타 마늘보다 높아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은 마늘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홍성마늘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고품질의 농산물로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LG헬로비전과 신선P&F의 협력은 홍성의 친환경농업과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홍성군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앞으로도 홍성의 농특산물이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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