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3관왕’ 등극
경쟁자 없어… 한국 역도 짊어질 ‘국보역사의 탄생’ 기대
경쟁자 없어… 한국 역도 짊어질 ‘국보역사의 탄생’ 기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남자15세이하부 61kg급 경기에서 대한민국 역도신동 홍주중학교 3학년 박산해 선수가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박 선수는 인상 106kg·용상 130kg을 각 들어 올려 합계 236kg으로 같은 체급에서 합계 191kg으로 대회 2위를 기록한 양청중학교 박정우(충북) 선수를 무려 45kg의 차이로 따돌리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전국소년체전에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도 중등부 남자 61kg급 경기에서 인상 100kg·용상 127kg·합계 227kg을 기록하며 역시 대회 3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박 선수는 이미 지난해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남자16세이하부 55kg급 경기에서 인상 91kg·용상 112kg·합계 203kg으로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역도계에서는 이미 역도신동으로 통하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때 참가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16세이하부 55kg급 경기에서 인상 78kg을 기록하며 은메달, 용상에서 88kg을 들어올려 4위, 합계 166kg으로 대회 동메달을 차지하며 그 잠재력과 자질을 일찍부터 과시한 적이 있다.
박 선수가 지금과 같은 성장을 계속해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도 선수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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