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체는 미래를 더 유익하고 아름답게 한다. 공동체는 서로가 함께 어깨동무하며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일의 핵심이다. 공동체는 단순한 결속보다는 질적으로 강하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조직이다.
공동체는 ‘상호 의무감, 정서적 유대, 공동의 이해관계와 공유된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관계망을 핵심내용으로 한다. 따라서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갈등 조정이 중요하다. 공동체 사상은 대동(大同)사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공동체 커뮤니티는 같은 관심과 의식으로 환경을 공유하는 사회집단이다. 공동체는 보통 같은 관심사를 가진 집단이다.
사람들이 공동으로 모여 만든 집단, 공동체는 가족을 비롯해 학교, 사회, 국가, 세계까지 포함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공동체 의식이란 자신이 공동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이다. 공동체 의식을 가지면 개인이 공동체에 기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은 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공동체의 삶과 현실은 공동체적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독불장군식으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됐기 때문에 함께하면 더 잘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다. 공동체의 삶은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숙명(fate)’이다.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이 공동체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공동체는 화(和)의 마음과 관용(寬容)의 마음이 담긴 휴머니즘 정신이다. 열일곱 살, 홍주일보·홍주신문의 창간 정신의 초심(初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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