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신문 창간 17주년을 22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홍주신문이 오늘날 도민과 홍성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서기까지, 현장을 발로뛰며 생생한 뉴스를 전달해온 한관우 대표이사님과 한기원 편집국장을 비롯한 일선 현장의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인구와 인프라가 수도권에 과밀화된 현실에,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언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중앙정치와 국가기관에만 치중돼 중앙의 언론은 비대한 데 비해 지역의 언론환경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는 가운데, 지역언론 역시 성장해 중앙언론과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이를 위해 충남도정은 주도적이고 역동적인 자세로 충남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예산 10조 원 시대, 국가산단 유치, TBN 교통방송 설립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홍예공원 명품화를 추진하는 등 충남혁신도시의 완성과 홍성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충남의 변화에 홍주신문이 든든한 파트너가 돼주시길 기대합니다. ‘새 충남도청 시대, 홍성의 희망언론 행복신문’을 표방하는 홍주신문이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날카로운 비판과 건전한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홍주신문이 걸어온 17년이라는 시간은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홍주신문이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새로운 충남시대,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해주시길 바라며,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