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서장 김경운)는 지난 1일 청운대학교를 방문해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 약속’ 캠페인은 군민들이 평소 건강할 때 스스로 맺은 약속을 통해 고령, 질병, 장애 등 고위험 운전자가 됐을 때 운전면허증 반납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운대학교 학생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진 30명이 참석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약속’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후 총학생회를 통해 청운대학교 학생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홍성경찰서는 청운대·혜전대 총학생회와 협력, 대학교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고위험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젊고 건강할 때 스스로 맺은 약속으로 가족과 이웃, 안전한 홍성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약속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