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오동연 기자] ‘홍성역세권 스마트주차장 조성사업’은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위치는 홍성읍 고암리 444-3번지(홍성역 앞)이며 지하·지상 주차장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도비 3억 원, 군비 7억 원 등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추진 배경은 △2024년 장항선과 서해선 복선전철,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완공에 따른 주차공간 확장·교통수단 간 연계 체계 구축 서비스 필요성 대두 △2024년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완료 시점에 맞추어 스마트 주차장 및 대중교통 환승센터(기차, 택시, 버스 등) 정보제공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구축해 이용자 맞춤형 교통 안내 서비스 제공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홍성군은 지난 2023년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사업 공모를 신청하고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 6월 착공했으며 오는 12월 29일경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60%이다.

시공사인 ㈜건국이엔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지하주차장 골재공사를 완료하고 지상부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홍성역세권 스마트 주차장 조성 사업의 주차면은 지하 122면, 지상 40면 규모다.(사업면적 지하1층 4671.96㎡, 지상1층 253.94㎡) 

스마트 주차장에는 △스마트정보 플랫폼 1식 △스마트 버스정류장 1식 △주정차 계도안내 시스템 4식 △스마트 주차장 1식 △스마트정보 키오스크 4식 등 시설이 설치된다. 

스마트정보 플랫폼은 교통의 흐름 등 정보를 포괄하고 문화관광정보, 주차장 정보, 인근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오염물질(미세먼지 및 매연 등) 차단, 혹한기, 혹서기 주민 건강을 위한 쉼터형 버스정류장 구축으로 교통편의 제공 및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 

주정차 계도안내 시스템은 홍성역과 주차장 진입도로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를 하게 된다. 스마트 정보 키오스크는 터치방식의 표출기기를 통해 교통정보, 환경정보, 시정정보, 공보 등의 자료를 표출하게 된다.

홍성군은 스마트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문화·관광안내 등 정보제공서비스를 구축하고,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원활하며 편리한 맞춤형 교통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도 향상과 대중교통 활성화 및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구도심 간 교통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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