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은 지난 10월 16일 홍성군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군정질문에서 못다한 이야기, 군의원의 현황,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보는 군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문병오 의원
Q. 먼저 홍성군민과 독자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 주민의 심부름꾼이자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며, 군민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정직’·‘믿음’·‘소통’은 저의 정치 철학으로서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은 정치(정직)’, ‘주민의 버팀목으로 주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정치(믿음)’, ‘주민과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는 정치(소통)’를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더 나은 홍성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Q. 이번 군정질문에서 특별히 중점을 둔 사안은?
A. 이번 군정질문에서 저는 내포신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지역 돌봄 시스템 개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충남의 대표 신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와 관련된 주민 불편이 심각합니다. 특히 중심상가의 주차 문제, 버스 승강장의 열악한 상태와 실시간 교통 정보안내 시스템 부재, 순환버스 노선의 비효율성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교통 문제들은 도시의 정주 여건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지역 돌봄 공동체 지원을 통해 소외된 아동과 가정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군 돌봄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 분석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우리 군에 적합한 실질적인 정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군정질문에서 미처 하지 못한 질문이 있다면?
A. 내포신도시의 발전 계획에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 묻고 싶었습니다.
현재 공공기관 이전, 국가산단 조성, 대학교와 종합병원, 영재고 설립 등의 계획들이 내포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는 있지만, 이러한 사업들이 실제로 추진될 때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홍성군이 도청보다 먼저 주도적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도청과 협력해 이러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Q.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홍성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A.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내포신도시의 교통 인프라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개선을 요구해 왔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으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지속되고, 도시의 정주 여건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내포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임기 중에 꼭 해결하고 싶은 민원이나 현안이 있다면?
A. 임기 중에 꼭 해결하고 싶은 현안은 내포신도시 중심상가의 공용주차타워 조성, 신경리 내 내포공영터미널 조성, 그리고 택시기사 쉼터 조성입니다. 중심상가의 불법 주차 문제는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으로, 이를 공용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해소하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 충남도서관 앞에 위치한 버스 임시정류소를 신경리 스타벅스 맞은편 부지로 이전하여 터미널을 신설하고, 함께 복합상가가 조성된다면 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주민들의 이동 환경을 개선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택시기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홍성군의원으로서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해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