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가 전문직 종사자 및 사회지도층의 재능 나눔 활성화를 위한 홍성군 '희망나눔!재능봉사단' 구성을 완료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나눔 재능봉사단은 지난해 12월 재능을 가진 지역의 자원봉사자 및 단체와 기존의 전문봉사단을 재정비하여 구성됐으며, 재능별 특성에 따라 교육, 문화, 의료, 집수리 등 7개 분야 8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 중 교육분야의 '희망나눔!재능배움터' 사업이 오는 3월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나눔!재능배움터'사업은 교육관련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무료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써 오는 3월부터 1년간 총 6개 강좌가 운영된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청소년ITQ 자격증반 운영과 중학생 독서논술지도,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가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일반인 영어기초 회화반과 다문화 가정 아동 피아노교습, 평생학습센터 교육수료생들의 Well-Dying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재능봉사자들의 교육재능기부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소중한 재능기부로 뜻 깊은 프로그램이 기획 될 수 있었다"며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전화(632-1356)와 홈페이지(nanum.hongseong.
go.kr)를 참고하면 된다.

최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