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 '무상급식' 전 지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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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교 '무상급식' 전 지역으로 확대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3.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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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쌀 공급도 전년대비 30% 늘어

홍성군은 올해부터 읍 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군내 전 지역 초·중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무상급식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대한 학교별 지원계획과 지원방식, 품목, 쌀의 종류, 축산물의 등급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까지 관내 전체 초등학교와 면지역 중학교까지 시행되던 무상급식을 전년대비 11억 9000여만원이 늘어난 29억 2000여만원의 사업비로 읍 지역 중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유치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사업에 사업비 3억 1000여만원을 들여 친환경쌀과 1등급 이상 국내산 축산물을 지원키로 하고, 친환경쌀 지원을 전년 대비 30% 가량 늘리는 등 지원량과 지원방식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무상급식비 지원에도 준용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무상급식 및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안정적 생산기반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친환경·우수 농축산물 급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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