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막아라" 감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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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막아라" 감시 '비상'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3.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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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대책기간 다음 달까지 운영

▲ 산불진화차와 진화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논·밭두렁 공동소각을 실시중인 모습

최근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산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당초 2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던 대형 산불방지대책기간을 앞당겨 지난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오는 4월 30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기간 중에는 토·일요일 중에도 전 직원 순환근무체제로 산불비상근무 실시에 나섰다.

군은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3월까지 논·밭두렁 소각이 잦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에서는 농가와 마을 단위의 개별적인 소각행위를 엄금하고, 주민들이 읍·면사무소에 소각 계획을 알리면 진화차와 산불진화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을 산불취약지에 순찰 구역을 지정하여 책임관리구역을 운영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관리와 신고·전파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마을별 산불예방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언론매체 및 각종 회의 개최 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집중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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