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국회의원,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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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국회의원,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실시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1.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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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광천서 의정보고 시작
오는 17일까지 읍·면 순방 예정
홍성읍 주민의 질문에 답변을 준비하는 강승규 국회의원.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강승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이 홍성군 11개 읍·면을 순방하며, 22대 국회의원으로서 약 7개월간의 의정에 대해 직접 보고하는 ‘국회의원 강승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시작했다. 

이번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는 △9일(광천읍, 장곡면)을 시작으로 △10일(서부면) △13일(홍성읍, 홍북읍) △14일(홍동면, 금마면)이 진행됐으며 △16일(구항면, 갈산면) △17일(결성면, 은하면)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홍성문화원에서 진행된 홍성읍 의정보고회는 김은미 홍성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김석환 전 홍성군수, 홍성읍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강승규 의원 의정 보고 △군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을사년 새해를 환희와 새로운 희망으로 열지 못하고 의정보고회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어둡게 시작돼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한 강 의원은 “윤 대통령과 1년 7개월 정도 보좌 생활도 하고 국회에 진출해서 국정을 같이 하며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걱정했지만 이런 사태(비상계엄 선포)까지는 예단하기 어려웠고 (대통령이) 이 정도로 심각하게 상황을 보셨는가 (본인은) 의아했지만 국민들이 저보다 더 빨리 (대통령을) 이해하는 것 같고 여론조사 등 지금의 흐름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이제 여론이 움직이고 있고 국민들이 뭔가 다른 깨달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이런 소란 속에 의정보고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앙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싸움을 포함해 그동안의 의정 활동과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군민들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강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번 정책보고회 추진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강 의원은 의정 보고를 시작했고 △홍주읍성 복원 관련 기반시설 이전을 위한 예산반영을 위한 노력과 진행 상황 △원도심 발전을 위한 홍성천 복원과 주차공간 조성 △홍성역 주변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진행 상황 △홍성군의 ‘대한민국 문화도시’지정 관련 향후 추진 방향 △오관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강 의원은 보고를 마치며 “홍성군의 인구 소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여기 있는 도의원, 군의원들과 함께 매진할 예정이고, 이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들도 소통을 통해 총체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한 달에 한 번은 꼭 민원의 날을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들도 참석해 좋은 의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보고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홍성군 예술인회관 건립’과 관련해, 폐교 등의 기존 시설을 활용해 예술인회관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고심해 보겠다고 답했고, 예산·홍성 상공회의소 설립에 대한 질문에는 지역 상공인들이 자체적인 추진단체를 만드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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